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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파이팅!”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다저스타디움에 울려 퍼진 한국어 응원입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다가
입을 모아 응원을 펼치는 듯 했습니다.
4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는
‘라이벌’이라는 화두로 관심을 모았지만 결과는 샌프란시스코의 완패였습니다.

이날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경기 전 팀 훈련을 하러 필드로 나왔다가 반가운 사람을 만납니다.
바로 자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입니다.
스캇 보라스는 맷 채프먼, 마이클 콘포토와도 인사를 나눴는데요.
이정후와 따로 만나려고 계속 기다리다 이정후가 훈련 마치고
클럽하우스로 들어가기 전 잠깐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팀 훈련은 홈 팀인 LA 다저스가 먼저 시작했습니다.
경기 전 오타니 쇼헤이의 연습하는 장면을 촬영하려고
수십 대의 카메라가 필드에서 진을 고 기다렸지만
오타니는 선수들이 필드에서 타격 훈련을 하는 동안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오타니를 본 건 경기가 시작될 때였습니다.
이날 오타니 쇼헤이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팀으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는 어떤 결과를 나타냈을까요?
그리고 이정후와 오타니 쇼헤이의 성적도 궁금한데요.
경기 내용과 선수들 인터뷰를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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