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中 '알리·테무' 파상공세...긴장감 도는 유통업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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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r 28, 2024

■ 진행 : 나경철 앵커,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른바 '대륙의 실수' 이런 별명에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유명한 중국의 샤오미의 첫 전기차가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또 최근에는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급성장하자 국내 업체들도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안녕하십니까. 이 차인가요? 저도 실물을 본 적이 없어서.

[이인철]
보기에는 독일 차 같죠.

[앵커]
느낌표도 있고 물음표도 있는 그런 상품인 것 같습니다. 일단 외관상으로 보면 우리가 흔히 아는 포르쉐 이런 거랑 닮았다는 얘기도 있고 닮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3년 만의 결과물이라면서요?

[이인철]
맞습니다. 최근에 혹시나 집에 로봇청소기 쓰세요? 제가 최근에 구입을 했는데 100만 원을 호가하더라고요. 그런데 봤더니 LG, 삼성이 아니야. 바로 샤오미 거였습니다. 대륙의 실수인데 이미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어요.

[앵커]
가습기 등 많아요.

[이인철]
그런데 그게 저가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보시는 이 대륙의 실수 원조, 샤오미가 전기차 진출 선언한 지 3년 만입니다. 2021년에 전기차 내놓겠다고 했는데 스펙이 놀랄 노 자예요. 이게 네티즌들은 저거 외모만 보면 포르쉐 전기차 아니야라고 얘기할 정도인데 사실 제 첫 직장이 자동차 회사였어요.

그런데 3년 만에 무에서 자동차를 만든다? 이건 불가능합니다. 불가능한데, 여기 지금 3년 동안 R&D 연구 개발인력이 3400여 명이 투입됐어요. 여기에다 비용이 100억 위안이니까 거의 2조 원 남짓, 2조 원 가까이 투입을 했는데 10년 전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조롱을 했느냐. 중국 전기차는 후지다, 한마디로. 이런 표현을 했는데 최근에는 중국 전기차가 미국에 수입되면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거의 다 망할 것이다라고 얘기할 정도거든요.

샤오미 가격, 차량을 공개했는데 50만 위안입니다. 약 9200만 원 선이에요. 이게 저가가 아닌데? 하이엔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겁니다. 이러다 보니까 테슬라의 상위권과 경쟁을 하게 되는데 사실 이게 아까 제가 3년이면 불가능합니다. 디자인에서부터 제품 출고까지는 적어도 4~5년 걸리거든요. 그걸 3년 만에 앞당겼는데 애플은 지난 10년 동안 애플카를 개발하다가 포기했어요.

지난달 시장 진출 3년 만에 포기했는데 그걸 애플보다도 7년 넘게 뒤져서 시장 진입했던 전기차를 샤오미가 3년 만에 출시했다고 하니까 파괴력이 어느 정도냐. 이미 사실 지금 전기차 시장 주도권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거든요. 이미 테슬라의 판매량을 앞서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샤오미까지 가세하다 보니까 전기차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렇게 3년 만에 완성한 것을 보면 레이쥔 샤오미 회장의 의지가 많이 반영된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드는데 지금 자동차 회사를 다니셨다고 하니까 잘 아실 것 같은데 성능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가 나오고 있나요?

[이인철]
일단 지금까지는 자체 브리핑한 성능이에요. 이걸 실제로 구매해서 소비자들의 평가는 나중 얘기입니다. 그런데 성능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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