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눈물의 여왕' 속 빛난 빌런 연기…박성훈·김주령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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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pr 28, 2024

OBS 독특한 연예뉴스 [3955회 2024년 04월 26일]

악역 캐릭터를 너무 잘 소화한 탓에 본명을 잃은 채 극 중 이름으로 불리고 얄미운 것도 잠시 그 매력에 서서히 스며들게 만든 '눈물의 여왕' 속 마성의 빌런 스타들을 살펴봤다.

김수현, 김지원의 환상의 조합으로 수많은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다정한 얼굴 아래 새까만 속내를 품은 채 '홍해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쓰는 '윤은성'으로 분한 박성훈은 처음엔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등장해 궁금증을 안기더니 나쁜 남자의 일그러진 순애보를 지독하게 연기해 급기야 욕하면서도 보게 만드는 중독을 일으켰다.

사실 그의 악역사(史)의 정점을 찍게 한 작품 하면 '더 글로리'를 빼놓을 수 없다. 안하무인에 적록색약 콤플렉스까지 더해진 학교 폭력의 가해자 '전재준'을 소름 끼치게 연기, 결국 그의 얼굴을 알리는 데 일조한 영광스러운 작품이 되었고 심지어 본명보다 극 중 이름으로 불리는 '웃픈 상황'도 펼쳐졌다.

박성훈에 이어 '눈물의 여왕' 속 얄미운 빌런으로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린 김주령은 상류층 혼맥의 연결고리이자 철저히 본인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그레이스 고' 역을 완벽 소화해냈다.

'눈물의 여왕' 이전에 '오징어 게임'에서 남다른 생존 본능을 지닌 '한미녀'로 변신, '장덕수' 역을 맡은 허성태와 강렬한 케미를 선보이며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김주령은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이자 두 살 연하의 교수 남편을 둔 아내로 살며 뜻하지 않게 공백기를 가진 적도 있지만 배우라는 꿈을 포기할 순 없었다. 배우로서 내실을 다지고 스스로를 다독여 온 끝에 지금의 황금기를 맞을 수 있었다.

본인만의 연기로 독보적인 길을 걸어가고 있는 박성훈과 김주령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박성훈 #김주령 #눈물의여왕 #악역 #빌런

매주 평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되는 연예정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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