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누구든 배불리 먹고 갔으면" 조난당한 등산객에게 밥 한 끼 내어준 일을 시작으로 45년째 점심 공양을 베풀고 김치 하나에 밥 먹는 노전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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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pr 20, 2024

🍁보약같은 친구 : https://bit.ly/ebs_bang

경상남도 양산, 천성산의 산하동계곡을 끼고 올라가면 특별한 20첩 밥상을 만날 수 있다. 당신의 얼굴보다 커 보이는 목탁을 두드리며 60년 넘게 한결같은 음조로 염불을 외어온 능인스님. 조난당한 등산객에게 밥상을 내어준 일을 계기로 40년 넘도록 방문객들에게 점심공양을 베풀고 있단다. 갖가지 봄나물과 장아찌, 갓 따온 상추까지... 상다리 부러질 듯 푸짐한 반찬에도 능인스님은 늘 모자라는 듯하다.
“반찬이 많아야 밥이 맛있지. 이것도 찍어 먹고 저것도 찍어 먹고” 무엇이든 퍼주고 싶은 마음은 영락없는 친정엄마. 그 마음에 이끌려 노전암을 찾는 사람들은 능인스님과 함께 늙어가며 세월을 보내왔다. 40년 세월 한결같이 임금님 수라상 못지않은 능인스님의 푸짐한 20첩 반상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절밥 한 그릇, 3부, 봄날의 천성산에 가면
✔ 방송 일자 : 2020. 05. 20

#한국기행 #절 #암자 #스님 #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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