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서예가 소당 이수덕, 칼빈소총 1등 사수에서 한국 서예의 새로운 장을 열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삶의 여정ㅣKBS 2016022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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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Dec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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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류 서예가 최초로 국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한국 서예의 새로운 장을 연 소당 이수덕.
그녀는 ‘新UN군 초전기념비’ ‘효령대군 비문’ 등 전국 곳곳에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양화대교’ ‘한남대교’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한강 다리의 명판도 그녀의 작품.

■ 여자의 몸으로 참전한 한국전쟁 ‘칼빈 소총 1등 사수’가 되다

갑작스러운 북한의 남침으로 이수덕은 꿈에도 그리는 고향 황해도 연백을 떠나왔다.
병력이 턱없이 부족해지자 육군본부는 여군을 창설했고, 수많은 여성들이 나라를 위해 일어섰다.
소당 이수덕도 그중 한 사람. 그녀는 ‘칼빈 1등 사수’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훈련과정을 수료한다.

■ 붓으로 가르친 참된 봉사의 정신, 서예 선생님 소당 이수덕

전쟁이 끝나고 대위로 전역한 소당 이수덕은 정신여고에서 서예교사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당시 고생하는 집배원들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장려한 문패달기 운동에 학생들과 동참하고,
규장각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우리글씨체본]을 써 한글 사랑에도 앞장섰다.

💌 7년 전 영상이기에 소개 내용이 요즘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 소당 이수덕 선생님은 끝내 북한의 고향을 보지 못하시고
2020년 2월 21일에 소천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6년 2월 21일 [TV회고록 울림] 방송 하이라이트입니다

🎬 그녀의 삶이 역사입니다.
Her story is HE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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